[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이 저점에 이를 가능성에 따라 밸류에이션 상승과 낸드 부문 매출 비중 증가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부분을 반영했다"며 “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이후 하반기 IT성수기까지는 분기 기준으로 계단식 실적 상승이 예상돼 올해 연간으로는 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4분기 2조7000억원의 매출과 4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낸드 부문의 경우 26나노 생산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이를 반영했다”며 “4분기 하이닉스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D램이 60%중반, 낸드와 MCP가 30%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