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외환銀 인수효과..목표가 상향 6.2만-현대證
2011-01-07 08:25: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7일 외환은행 인수효과가 생각보다 크다며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 M&A 후 주당 순이익(EPS)과 순자산가치(BPS)가 모두 늘어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증자규모가 1.2조원으로 제한적이고 외환은행의 1회성 이익이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구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기초 수익성이 국민·신한·우리은행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인수합병을 통해 하나금융지주 역시 기초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외환거래에서 강점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