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7일 외환은행 인수효과가 생각보다 크다며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 M&A 후 주당 순이익(EPS)과 순자산가치(BPS)가 모두 늘어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증자규모가 1.2조원으로 제한적이고 외환은행의 1회성 이익이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구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기초 수익성이 국민·신한·우리은행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인수합병을 통해 하나금융지주 역시 기초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외환거래에서 강점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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