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지분법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선행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9%와 27% 증가해 7529억원과 52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25.6% 상승해 75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 판매 호조로 올해 해외선적량 243만대를 기록하고 해외 지사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지분법 이익 상승폭도 확대될 것이다"며 이 같은 요소들을 반영해 PER 9.5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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