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높은 급여 수준과 유학 등의 복지혜택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은행이 임직원의 급여와 복지 수준에 대해 외부평가를 받기로 했다.
한은은 국내외 대학교수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정사회 관련 외부 전문가 컨설팅'이라는 제목의 외부용역을 이달 중에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채용, 계약, 인·허가, 외부대상자 선정 관련 사항 ▲급여 및 복리후생 부문 ▲예산 수립 및 집행 ▲한은에 대한 외부의 기대 사항 등이다.
한은은 금융위기를 맞아 임금을 2년간 동결하고 지난해에는 5%(신규 직원 20%) 삭감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한은이 지난해 급여를 5% 삭감했으나 과도한 복리후생비 인상 등으로 실제 삭감 비율은 0.9%에 불과하고 인적 구조도 상위직이 너무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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