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44만5000건..예상밖 증가
2011-01-14 06:41: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 밖으로 크게 증가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5000건 증가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40만5000건 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대비 5500건 증가한 41만6500건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 대변인은 "전통적으로 1월 첫째 주는 실업수당 청구가 가장 높다"면서 "실업자들이 연말 휴일이 끝난 후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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