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빠르게 필름 방식 터치패널에서 글래스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멜파스의 글래스 방식 터치패널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름 방식 터치패널을 주로 채택했던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글래스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글래스 방식의 강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트랜드가 향후에도 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현재 한국 터치패널 업체 중, 글래스 방식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두 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멜파스(096640)는 삼성전자에 글래스 방식 터치패널을 공급 중이며 LG전자야 주력 제품도 글래스 방식 터치패널로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멜파스(096640)의 전체 터치패널 출하량 대비 글래스 방식 터치패널 비중이 기존 35%에서 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멜파스(096640)의 지난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76.3%가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률은 15%에 이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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