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美무역대표 "한·미FTA, 7월 이전 비준"
2011-01-14 08:49: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의회가 7월 이전에 승인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트 대표는 한 패널토론회에 참석해 "우리의 모든 노력은 한국과 EU간 FTA협정이 발효되는 7월1일 이전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FTA 비준안 의회 제출 등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관계부처에서 지속적으로 대책을 협의중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2주일안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콜롬비아와 파나마와의 FTA 협정 승인도 지지하고 있지만, 모든 FTA협정을 한국FTA 협정과 함께 일괄 투표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