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7일 조선업종에 대해 해양 수주가 1분기에 집중돼 있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009540),
한진중공업(097230)을 꼽았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현대중공업의 드릴쉽, 해양가스전 생산설비 수주,
STX조선해양(067250)의 크루즈 수주 등 호재가 많아 조선업종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빅3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형3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형3사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업종 주가 상승에서 소외됐지만, 점차 주가 키 맞추기가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중형3사 중 한진중공업은 여러 악재가 지속중이나, 내달중 악재 해소, 턴어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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