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NHN 게임 '테라'의 흥행으로 인한 우려에 전날 급락했던
엔씨소프트(036570) 등 게임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이틀연속 오름세였던 NHN은 500원(0.24%) 하락한 2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NHN 게임 '테라'의 흥행으로 상대적인 우려가 다른 게임주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다.
이날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테라'가 16일 기준 PC방 점유율에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면서 매출하락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며 주가가 하락했다"며 "실제 '테라'가 아이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며 매출하락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고 밝혔다.
MMORPG(다중접속온라인게임) 특성상 개인계정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PC방 점유율이 낮아져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