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수급상의 부담이 일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빈자리를 발빠르게 메꾸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요인과 인플레 압박에 따른 긴축 우려가 상승폭은 다소 제한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0포인트(0.18%) 오른 2103.6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44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19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807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6계약, 55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9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68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6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4%), 전기가스(1.32%), 증권(0.46%)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52%), 운송장비(-0.50%)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5원 떨어진 11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