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이 판매가로 이전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올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상기후 현상과 재고 감소로 곡물값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비료수요 또한 확대되면서 염화칼륨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매가도 동반 상승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염화칼륨을 가성·탄산칼륨으로 가공하는 유니드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니드가 금융위기 이전 대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캐펙스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 사업부와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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