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가 35만→29만원 낮춰-미래에셋證
2011-01-24 08:1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매출액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올해는 성장성이 부각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반복적인 이벤트로 부분유료화 효과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난 지스타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이미 확인해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지금까지 신규게임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오픈베타 서비스였지만 '블레이드앤소울' 클로즈베타 시기에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클로즈베타는 2분기, 상용화는 올해 말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주가 모멘텀은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실적 모멘텀은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내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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