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주초 방향성 탐색중이다. 일부 조정에 따른 반발 심리와 차익실현 움직임이 맞서고 있다.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외국인의 소극적 매매패턴 등의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조정시 즉각적인 증시 유입이 기대되는 대기 매수세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2포인트(-0.10%) 하락한 2067.90을 기록중이다.
주요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7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2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의 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 모두 299계약, 981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72계약 매수 우위.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33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81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0.54%), 건설(0.48%), 운수창고(0.40%) 업종이 상대적 강세다.
은행(-0.77%), 전기가스(-0.44%) 업종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25원 떨어진 11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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