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후보 공모·헤드헌팅 병행 추진키로
추천위 외부전문가 7명으로..내달 9일 마감
2011-01-28 17:53: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는 2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해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발기준과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우리금융그룹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기 위하여 사외이사를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했다.
 
회추위는 28일 회의를 열어 일정과, 자격기준, 공모방법 등을 정했다.
 
자격기준으로는  '금융지주회사법' 요건에 부합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과 비젼을 겸비하고, 그룹 차원의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리더십, 우리금융그룹의 국제화, 민영화 추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신문을 통한 공개모집과 헤드헌터사 추천을 병행하기로 했다. 마감은 다음 날 9일까지며 지원자는 이력서를 포함한 금융지주회사의 경영구상 또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서류심사, 후보자 인터뷰 등의 일정을 정해 가급적 2월말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이팔성 현 회장과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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