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4분기 실적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부진했지만 사업 경쟁력이 훼손된 점은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성장통을 겪은 시기였다”며 “올해는 초고압 변압기, 스테인리스 후육관, 태양광 시스템, RFID 등 신규 사업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고정비 부담을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다수의 고속철도 프로젝트, 태양광 등과 관련한 수주 모멘텀과 더불어 중국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IFRS 기준으로 특히 중국 법인들과 LS메탈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됨에 따라 LS산전의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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