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누계 통합재정수지 21.8조 흑자
관리대상수지 6.2조 적자..전년동기비 26.7조 적자 축소
2011-01-31 10:14: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해 11월까지 통합재정수지를 잠정 집계한 결과 21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통합재정수입은 252조6000억원, 통합재정지출은 230조8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1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6조8000억원 적자에서 28조6000억원이 개선됐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6조2000억원 적자로 나타나 전년동기 32조9000억원 적자에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자료=기획재정부)
 
통합재정수입은 전년 135조9000억원보다 16조7000억원 늘었다. 경기회복에 따른 조세수입 증가로 예산대비 실적비율인 진도율은 96.3%로 전년 92.9%보다 높아졌다.
 
반면 통합재정지출은 전년 242조700억원보다 11조9000억원이 감소했다. 예산대비 실적비율인 집행률은 87.3%로 전년 88%보다 다소 저조했다.
 
전월대비 통합재정수지는 2조2000억원이 악화됐다. 부가가치세 환급에 따른 조세수입 등은 2조4000억원이 줄었고, 지출은 전월비 집행률이 줄면서 2000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재정부는 "경기회복추세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등으로 연말 통합재정수지는 소폭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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