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B투자증권은 1일 이집트사태로 약세를 보인 건설업종에 대해 낙폭과대를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허문욱 연구원은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이집트에서 진행중인 플랜트는 현재까지 2건, 금액으로는 2조7715억원으로 파악된다"며 "Wasit가스전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최저가수주 우려에 이어 이집트현장의 이슈로 건설주가 약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재기됐던 터라 낙폭이 크다"며 "이집트 현장 내 한국엔지니어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자국민 보호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지나치게 펀더멘털 문제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건설주의 낙폭과대를 활용할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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