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옵티머스 블랙'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블랙은 현재 독일에서 처음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영토확장에 나선다.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2X'에 이어 옵티머스 블랙으로 상반기 134만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옵티머스 블랙은 옵티머스 2X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OMAP3630' CPU를 탑재했다.
단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패널보다 작은 격자 무늬를 적용해 더 많은 빛이 통과되도록 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가량 줄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