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 25.4만원으로 상향-하이투자證
2011-02-07 08:40: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데 이어 올해도 수주가 증가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8.2%, 36.8% 증가한 1조6929억원과 1352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랜 역사와 더불어 경험 많은 기계, 전기, 화공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수준의 EPC(설계, 구매, 시공) 경쟁력을 갖췄다"며 "중동 지역 대규모 화공플랜트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각종 인프라 투자전망이 밝아 올해 신규수조 14조원과 전사 매출 8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I&I (Industrial & Infrastructure) 사업부를 설립해 인프라 사업 역량도 강화한만큼 비화공 부문도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건설과 함께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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