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30포인트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오전 장 지켜오던 2100선을 내주고 있다.
연휴로 덜어낸 상승피로감과 그 기간동안 뉴욕과 유럽, 일본증시가 각각 2% 내외의 지수 상승을 보인 것에 초반 분위기를 잡은 국내증시는 이렇다할 추가 모멘텀이 없자 상승폭을 조금 줄여낸 것이다.
7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27.52포인트) 오른 2099.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1%(3.65포인트) 오른 277.60포인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7.23포인트) 오른 531.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98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39억원대 매수를 유지하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는 532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80억원 순매수를 보일 뿐, 코스닥시장에서는 51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은 1757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반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2878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는 사이. 선물시장에서 239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이는 업종은 금융과 증권업종이나 외국인은 두 업종 모두를 동반 매도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란 키워드가 두드러지며 비철금속과 보험, 농업 등 관련주가 강세다.
이엘케이는 지난 한해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2009년 대비 4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 2385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00%와 42.9% 늘었다. 1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1%대 상승 출발했던 주가는 약보합 전환 후 현재는 강보합권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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