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철강株, POSCO 앞세워 나흘째 랠리
2011-02-09 09:2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POSCO(005490)가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가는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6000원(1.24%) 오른 48만85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세다.
 
현재 UB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로부터 20억원 가량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POSCO에 대해 1분기 수익성 회복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수판매가격의 할인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철강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1분기 평균판매가격의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인하된 원료값이 올 1분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주가상승의 동인이란 판단이다.
 
철강업종지수도 POSCO와 함께 나흘 연속 동반상승하며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업종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다.
 
관련 종목 중 대호에이엘(069460) 주가가 7%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동양강철(001780)동국제강(001230)도 각각 2%대 강세다.
 
삼성증권(016360)은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국내 철강사들의 마진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선호주로는 POSCO와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제시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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