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10일 중국 금리인상으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기업의 펀더멘털을 반영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센티멘탈의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4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중국 긴축 이슈로 아모레퍼시픽 주가의 조정 폭이 깊어지고 있지만 화장품산업은 일시적인 경기영향보다 국민소득증가,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이나 인식변화, 소비트렌드 등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본질적으로 사치품에 속하기 때문에 정부의 가격통제에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일시적인 긴축이 중국화장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사업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2%내외이고 연간 30%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 정도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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