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주가가 크게 조정 받고 있지만 자동차 부품주에게는 최고의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지수가 조정 국면이지만 현대위아의 상장모멘텀이 활발하고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등으로 대형 자동차 부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적극 매수를 권장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위아 상장을 계기로 밸류에이션 키 맞추기 차원에서 기존 대형 부품주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며 “기존 부품주에 대한 투자는 7배 언더에서 들어가면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IFRS(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부품업체들의 마진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일정한 기준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형이 클수록 유리하다”며 “연결매출액이 1조원을 상회하면서 PSR(시가총액/연결매출액)이 낮은 종목을 찾아야 한다”며 “이상의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은 성우하이텍, 화신, 한일이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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