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에서 이달 초 출시한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 마스카라’가 출시 1주일 만에 모든 매장에서 품절돼 제품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진동) 마스카라’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로 출시한 진동 마스카라이다.
특히 단계 조절이 가능한 최첨단 파워 진동 모터 시스템으로 제작해 1단계의 미세한 ‘저속 진동’이 속눈썹을 풍성하게 살려주고 2단계 ‘고속 진동’이 놀라운 컬링력을 선사한다.
‘키모’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소비자는 “매장에서 진동 마스카라를 테스트해보고 당장 구매하려 했으나 품절이라 발길을 돌렸다”고 글을 남겼다.
닉네임 ‘Morzeka’도 “뷰티넷에서 장바구니에 담으려다가 일시품절인 걸 발견했다”며 “사용 중인 타사의 마스카라 가루날림이 심한데 미샤 제품을 구입하지 못해서 슬프다”고 말했다.
현재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 마스카라’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에서 품절된 상태이다.
소비자들은 다음 주 초에야 정상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샤는 “일반 마스카라와 달리 진동기능 때문에 전자제품처럼 일일이 검수를 거쳐야 해서 빠른 생산이 어렵다”며 “예상을 뛰어넘은 인기에 미샤도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상반기 주력 제품인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 마스카라’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하며 올해 안에 브랜드숍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에도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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