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유통업종에 대해 견조한 가계 소비와 소매 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날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며 "공정위의 의도는 단순 공개이고, 대형 3사가 정부의 상생정책에 부응해 이미 지난해부터 수수료율 인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조업으로부터 서비스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금융시장 회복에 이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 이외 정부의 내수 부양책과 고용 개선 지속,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강세 등으로 소비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기준 금리(2.75%) 인상의 실질 영향은 제한적일 것인데, 이는 실질 가계 대출 금리(6.4%)는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은 고급백화점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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