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드럼세탁기 시장서 '훨훨'
2011-02-11 13:13: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4대 중 1대는 LG전자(066570)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의 자료를 인용해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매출액 1위,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티븐슨 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 22.0%, 수량 기준 21.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삼성전자(005930)(매출액 15.9%, 판매량 15.2%), 3위는 월풀(매출액 14.1%, 판매량 15.1%), 4위는 메이텍(매출액 12.8%, 판매량 12.6%)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스팀 드럼세탁기,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 등 신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대형 용량 '6모션 드럼세탁기'를 미국 시장에 내놨다.
 
‘DD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도 시행 중이고, 북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시어즈(Sears)와 시어즈 자체 브랜드인 켄모어(Kenmore)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성진 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이 드럼세탁기의 성공 원동력”이라며 “올해는 절전형 신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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