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소니에릭슨이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플레이'와 두께 8.7mm의 인체공학적 곡선이 눈에 띄는 '엑스페리아 아크'를 포함한 스마트폰 4종을 선보였다.
소니에릭슨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올해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제품군은 모두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기반한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500만 화소 카메라, 선명한 4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내장형 안드레노(Andreno) 그래픽 프로세서를 갖췄다.
특히 슬라이드형 게임 콘트롤을 통해 새로운 몰입형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을 '플레이스테이션 수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텐츠를 사용하게 되며 이밖에 EA사의 'Need For Speed', 'Sims 3', 'FIFA 10' 등의 게임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며, 그외 국가들에서도 선별적으로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4.2 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에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8.7mm인 제품이다.
화질 개선 프로세서인 '소니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지원하고 '엑스모어 R' 모바일 센서와 f/2.4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도 뛰어난 사진과 HD 동영상 촬영할 수 있다.
미드나이트 블루, 미스티 실버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상반기 중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엑스페리아 네오', 슬라이드식 쿼티키패드인 '엑스페리아 프로' 등이 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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