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능률교육(053290)이 숨은 '박근혜 수혜주'로 알려지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11시16분 현재 능률교육은 지난 주말보다 475원(%) 오른 3650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박근혜표 복지'를 담은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을 11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득과 사회서비스가 균형적으로 보장되는 선진형 복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위해 국가가 생애 단계마다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복지국가를 지향하도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장에서는 박 의원이 향후 과학기술과 교육 관련 입법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감이 일며 능률교육은 교육분야의 수혜주로 부각돼 지난 11일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또 능률교육의 최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의 윤덕병 회장이 5.16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경호실장 출신임이 부각되며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작년말 현재 능률교육의 지분 45.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덕병 회장의 아들이자 한국야쿠르트 전무인 윤호중씨는 4.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능률교육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작년 6월 중순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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