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7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500원(1.85%)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X조선해양은 로영 캐리비언사에서 발주한 크루즈 2척에 대한 수주건이 경쟁사인 독일 마이어사로 넘어가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져 1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이같은 수주 불발이 기업의 펀더멘털을 바꿀만한 사항은 아니라며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불발로 STX핀란드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늦춰진 점은 부정적이나 올해 안에 신규수주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수주불발에 따른 추가 주가 조정이 나타날 시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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