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구은행이 중국 금융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구은행은 19일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여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처음 계획에는 중국 금융당국과 상하이 정부인사, 현지진출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의 손님을 초청할 예정이었지만,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인한 현지 사정을 감안해 행사는 간단하게 진행됐다.
절감된 행사비용은 직원 모금액과 함께 쓰촨성 대지진 구호성금으로 기부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상해사무소는 현지 진출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중국 내 시장조사와 타당성에 대한 검토 등 비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중국 내 영업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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