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과 대성학원(사장 최진영)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 교육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입시학원 최초로 태블릿PC를 이용한 수강신청, 동영상 강의, 과제 점검, 강사와 학생간의 학습진도 등을 처리·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마련한다.
SKT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 6개 대성학원 본원을 대상으로 개방형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고 수강생과 강사에게 학원 전용 교육 콘텐츠가 탑재된 갤럭시탭을 제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그룹웨어 솔루션을 공급해 학원 밖에서도 태블릿PC로 업무와 학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교육사업 협력을 통해 학원에는 업무생산성 증대를, 학생에게는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앞선 ICT 기술과 대성학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결합해 향후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하반기부터 전국 대성학원 분원인 대성N스쿨(전국 135개)로도 단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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