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001510)은 1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강력한 제품 라인업에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신규 IT 소재 판매를 통해 정보전자·소재의 이익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출시되는 신규 IT소재 라인업은 3D TV에 적용되는 3D FPR, 태블릿PC용 폴리머전지, 자동차용 중대형배터리”라며 “이들 판매를 통해 매출액 1조2200억원, 영업이익 1184억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정보전자·소재의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기준 각각 24.9%, 19.7% 증가하는 효과다.
또 백 연구원은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은 제품증설과 스프레드 상승으로 상반기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산 NCC와 BR, ABS 증설을 통해 연간 2000억원 내외의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아울러 주력제품인 ABS, 합성고무 등의 스프레드 강세를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1분기 영업이익은 81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분기별 최고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은 8154억원으로 분기별 최고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 9.2배에 불과해 분명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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