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항 대형선박 24시간 접안체제 구축
2011-02-17 17:13: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 광양제철소가 원료전용 부두의 24시간 대형선박 접안체제를 구축, 100억원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하게 됐다.
 
포스코는 17일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부원찬 여수항만청장, 황성현 여수항도선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야간접안 확대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존 5만톤 미만으로 제한해 오던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야간 입항을 다음달부터 8만톤으로 늘리고 6개월 뒤 10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체선기간 단축으로 100억원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항만청•도선사 등과 함께 3자간 전담 T/F팀을 구성해 부두시설과 항로 여건 개선, 거대선 1:1 전담 관제사 도입 등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원료부두의 조명과 접현 등 설치를 완료했고, 원료부두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두관리자(Berth Master)를 운영해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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