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21~25일) 주간추천주로 낙폭과대주와 정보통신(IT)주를 추천했다.
국내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진행 중이고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가 우세한 가운데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로 IT와 IT부품주 실적 역시 호전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 낙폭과대주, 저가 메리트 부각
연중 고점대비 21% 급락한 대우조선해양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중 드릴쉽에 대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등 해양플랜트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메리트도 부각 중"이라고 평가했다.
연 고점대비 16.5% 급락한 한라공조 역시 저가 메리트 면에서 추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라공조는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미국 포드, GM 등 해외 완성차업체의 회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를 추천하며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매력에 글로벌 3위 업체인 굿이어의 미국 테네시 공장 폐쇄로 미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IT..모바일 기기 수요증가 최대 수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도 다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고기능 스마트폰 출시로 핸드셋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휴대폰 사업 회복으로 실적 또한 좋아질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스마트 디바이스 수요증가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모바일기기의 CPU격)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네패스(03364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네패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2% 증가한 3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SDI(006400)는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폴리머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자회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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