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SBS(034120)가 KBS 수신료 인상으로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수신료를 1000원 인상하는 안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SBS 영업여건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신료 인상에 따라 KBS2가 적극적 방송광고 영업을 하지 않음으로써 SBS의 방송광고 경쟁력이 높아지고, 방송광고 규제 완화에 대한 입법화가 본격적으로 시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SBS가 최근 광고판매 호조 속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06년 이후 5년만에 1분기 흑자시현이 되는 것이기때문에 적극적 매수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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