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효성(004800)이 실적부진에 따른 부정적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2500원(3.03%) 하락한 8만원을 기록 중이다.
효성은 전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 1704억원으로 13%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3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해 실적과 주가모멘텀은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효성은 해외법인의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관계사 진흥기업(002780)의 워크아웃 신청 관련 평가손확대 영향으로 인한 지분법수지(-866억원) 악화 때문에 지난 4분기 적자전환했다"며 "진흥기업 관련 추가 리스크 여부는 워크아웃 관련 향후 채권단의 협의과정 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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