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온라인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 추진
2011-02-23 10:34: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잠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23일 앞으로 3년내에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을 통한 수출비중을 현재의 30%대(2만개 내외)에서 50%대(4만개)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고비즈코리아에 경쟁력 있는 국내 수출 유망제품의 온라인 상설 전시 ▲ 알리바바 등 글로벌B2B사이트와 적극적인 협력관계 모색 ▲ 검색엔진마케팅 등 수출홍보마케팅지원 ▲ 진성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글로벌 무역상담회 개최 등이다.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 상설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다국어상품페이지는 개별 수출기업의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다양한 외국어 지원을 받도록 해 해외바이어의 수출문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월별 200개 내외의 기업을 접수한 후 번역과 디자인과정을 거쳐 고비즈코리아에 상설 전시된다.
 
중진공은 또 온라인에 전시되는 1000개 기업의 상품을 대상으로 ▲ 알리바바 등 글로벌사이트 등록과 제휴지원 ▲ 구글 등 유명검색엔진 키워드 광고지원 ▲ 해외바이어 대상 샘플제공과 체험단 운영지원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이밖에도 국내기업 유망제품의 해외홍보뿐 아니라 해외바이어가 직접 고비즈코리아를 방문해 국내기업과 상담회를 실시하는 '한국제품 전시회·온라인 상담회(On-Line Korea Trade Show)'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덕복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요즘 온라인마케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지 않는 수출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요와 글로벌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코리아무역포털사이트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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