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한국YMCA 전국연맹과 함께 대학생 해외봉사단‘라온아띠(RaonAtti)’5기 발대식과 작년 9월에 파견된 4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병덕 은행장과 이학영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6개국에서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받았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합성어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공식 명칭이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한국YMCA 전국연맹과 손잡고‘라온아띠’사업을 벌여왔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되어 취약계층 아동 언어교육, 장애 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귀국 단원들은 5개월간의 현지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