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4이동통신 관련주가 하루사이 30% 가까운 변동성을 나타내며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57분 현재
자티전자(052650)는 전날보다 820원(14.83%) 급락한 4710원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오전 중 제4이동통신 사업권 재신청과 관련해 한국모바일인터넷(KMI) 기간통신사업 허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KMI의 기간통신사업허가 및 휴대인터넷(와이브로)용 주파수 할당에 관한 건을 상정했으나 불허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주가는 줄줄이 폭락했다.
KMI는 100만점에 허가기준 점수인 70점에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단은 KMI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분석, 최종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 수행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통신사업 경험이 없는 주주구성과 자금조달능력이 KMI의 부적격 기준의 근거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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