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천 송도에 바이오생산 플랜트 건설(2보)
2011-02-25 10:11: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이 세계 톱 바이오제약 서비스 업체인 미국 퀸타일즈와 합작사를 설립해 바이오 산업에 본격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3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005930)가 40%, 삼성에버랜드가 40%, 삼성물산(000830)이 10%, 퀸타일즈가 10%의 지분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바이오제약 산업중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장은 인천 송도내 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된다.
 
이와 관련, 삼성은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생산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올해 상반기 중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건설에 착공해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과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암, 관절염 등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연간 약 600kg 생산하고, 제품 대부분을 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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