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여러가지 조정 요인이 발생했지만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와 유동성의 추세가 변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3월 주식시장에 추가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빠른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월 전인대에서의 내수 활성화 정책, 아프리카와 중동사태의 해결과정 등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 팀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시장 진입이 바람직해 보이는 시점"이라며 "올해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9.7배로 지난 2000년 이후 평균수준인 10.8배와 지난해 평균수준인 11.1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월 투자유망 업종은 반도체, 정유화학, 기계 등으로 판단된다"며 "경기선행지수 반등을 염두에 둘 경우 최근 낙폭이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종목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