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가 2~3년내 적어도 10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모델을 유럽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 유럽총괄 사장은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2013년 또는 2014년까지 유럽의 판매대수를 100만대로 늘릴 것"이라며, "이 중 20% 가량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유럽 판매대수 중 9%가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지난해 리콜 영향으로 유럽시장점유율이 4.6%로 소폭 하락했으나, 철저한 마케팅 비용 관리로 실적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그는 "유럽사업은 지난해 10~12월 2000만 유로(275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약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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