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종합상사株, 해외자원 개발 기대감..상승
2011-03-03 09:19: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종합상사주가 해외자원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9시11분 현재 LG상사(001120)는 전날보다 700원(1.86%)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047050)(0.74%), 현대상사(011760)(0.54%), SK네트웍스(001740)(0.44%)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해외자원개발로 사업모델을 진화하고 그룹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종합상사의 자원개발사업 실적이 이미 실현되고 있고, 조만간 생산에 들어갈 사업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대기업그룹과의 짝짓기도 마무리돼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경쟁력과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종합상사주가 추가 하락할 경우 비중확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종합상사 주가의 주요 요소는 상품(commodity)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라 할 수 있는데,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제 유가는 더 강하게 상승하고 있고 환율은 완만한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업황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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