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실적모멘텀과 경기방어적 성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립' 투자의견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매출은 10% 이상 호조가 예상된다"며 "매출호조는 소비 중심의 생활 지속과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물가와 금리 등 소비 환경이 예상보다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소비 계층과 소비 패턴을 감안할 때 백화점업체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예상과 달리 경기가 불안하더라도 매출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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