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케이피케미칼(064420)에 대해 성장 거점 투자로 기업가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2009년 인수한 롯데 파키스탄 PTA 사(지분율75%)에 4억달러을 투자해 기존 48만t 설비 이외에 추가로 100만t 설비 증설 계획 발표했다”며 “최대 3년 투자기간 감안 시 2014년경 본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수요 거점인 파키스탄을 포함해 서부 및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한 그룹차원의 글로벌 투자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증진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투자로 케이피케미칼의 글로벌 PTA 생산능력은 연간 193만t 에서 293만t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작년 세계 PTA 생산능력 기준 5.9%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