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넥슨이 세계적인 인기 콘텐츠 ‘메이플스토리’를 앞세워 전세계 회원수 6억명의 ‘페이스북’ 시장에 진출한다.
4일 넥슨은 올 여름 페이스북용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MapleStory Adventure)’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PC온라인 원작의 장점을 살리면서, 페이스북 유저들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전투를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넥슨이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구축한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징가’ 등 기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강자들과 페이스북 시장에서 정면 대결을 시작하는 셈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이번달 중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KartRider Rush)’를 출시한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넥슨의 대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며 “온라인과 멀티 플랫폼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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