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우려에도 불구, 인수 참여가 주가 하락 요인이라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하방경직을 보이는 수준까지 하락했음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변 연구원은 또 "국제시황에 다른 제품가격의 인상이 전망되며, 글로벌 성장에 따른 물류업체와의 시너지가 일정 부분 인정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통운 인수 시 사업 연관성이 낮은 택배 부문을 분리 매각할 경우 인수 부담이 경감할 것이란 관측이다.
물류사업의 필요성과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한통운의 POSCO 관련 매출은 94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POSCO 주가는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이은 잇단 공격적 M&A 참여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상승탄력이 둔화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