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국내 폴리실리콘 시장 성장의 수혜주-삼성證
2011-03-07 08:50: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증권은 7일 OCI(010060)에 대해 국내 폴리실리콘 시장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OCI는 지난 4일 LG실트론과 1888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7년(2012~2018년)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2009년 이후 국내기업과의 첫 계약으로 최초의 국내 대기업향 계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태양광 셀•모듈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의 상위 3개사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총생산능력은 2013년 3GW 수준으로 전망되며 약 2만4000톤의 폴리실리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증설은 더욱 가속화 돼 폴리실리콘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OCI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최근 유가급등은 대체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보여 태양광발전시장에서 가장 마진이 높고 진입장벽이 높은 폴리실리콘 시장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기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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