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태웅(044490)이 중국 풍력시장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주가도 화답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태웅은 전거래일 대비 2100원(4.5%) 뛴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흘째 상승세다.
현대증권(003450)은 이날 태웅에 대해 중국 풍력시장 구조조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이 중국 최대의 유틸리티업체와 풍력단지 개발업체에 연 200~300억원 가량의 풍력터빈용 플랜지를 수출, 약 15~20%의 시장점유율(M/S)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상풍력시장 활성화, 미국시장의 회복에 더해 중국시장까지 구조조정에 진입하면서 태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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