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아이폰 AS 강화..신제품 교환 14일로 확대
2011-03-07 11:43: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의 아이폰 출시에 맞서 KT(030200)가 아이폰 AS 정책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KT는 7일 아이폰 판매용 신제품 교환 기일을 기존 구입 당일에서 14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6일 아이폰 신제품 교환 일수를 7일로 결정한 바 있다. KT의 이번 정책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된다.
 
KT는 "국산 스마트폰 등 타 제품 이용고객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불량제품의 교환과 반품 등은 제조사 소관이지만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사업자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이미 아이폰 고객의 90%가 가입한 보험서비스 '올레 폰케어' 등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AS 지원프로그램 추가 도입, AS센터 구축 등을 검토해 조만간 확정 발표 예정"이라며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폰 구입과 사용 전반에 걸쳐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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